요약: 2026년 5월 1일~15일, 4개 주요 LLM에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추천’, ‘친환경 의류 브랜드’ 등 12개 쿼리를 각 5회씩 입력해 응답을 수집했습니다. 총 240회 응답 중 한국 브랜드가 언급된 비율은 11.7%(28회). 해외 브랜드(Patagonia, Ganni, Eileen Fisher 등) 대비 가시성 격차가 큰 상태이며, 인용되는 한국 브랜드 6곳도 매우 편중되어 있었습니다. 본 리포트는 분기별로 업데이트됩니다.
왜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가 중요한가
2025년부터 의류·패션 카테고리에서 ‘검색’의 의미가 바뀌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Google에 키워드를 입력하는 대신, ChatGPT나 Perplexity에 “지속가능한 데일리웨어 브랜드 추천해줘”라고 묻는 패턴이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SEO가 ‘검색 결과 상단 노출’을 목표로 했다면, AEO는 ‘AI 응답에 인용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둘은 작동 방식이 다릅니다.
LLM은 일반 웹 검색과 달리 (1) 구조화된 답변 형식(FAQ, How-to)을 선호하며, (2) 출처가 명확한 콘텐츠를 우선하고, (3) 한국어보다 영어 콘텐츠에 더 친숙합니다. 따라서 한국 패션 브랜드가 글로벌 AI 추천에 노출되려면 영어 자기소개·FAQ·임팩트 리포트를 자사 도메인에 안정적으로 보유해야 합니다.
측정 방법
- 대상 모델: ChatGPT (GPT-5), Perplexity Pro, Claude Opus 4.7, Gemini 2.5
- 쿼리: 한국어 6개 + 영어 6개 총 12개. 예)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추천”, “sustainable Korean fashion brands”
- 반복: 각 쿼리 5회 (모델 응답의 비결정성 보정)
- 인용 정의: 응답 본문 또는 인용 링크에 브랜드명이 1회 이상 등장
주요 발견
1. 한국 브랜드 가시성: 11.7% — 240회 응답 중 28회에서만 한국 브랜드 언급. 영어 쿼리에서는 6.7%, 한국어 쿼리에서는 16.7%로 차이가 큽니다.
2. 노출 브랜드 편중 — 인용된 한국 브랜드는 6곳뿐이며, 그중 상위 2곳이 전체 인용의 64%를 차지했습니다. 브랜드 다양성이 낮아 후발 브랜드가 진입할 여지는 큽니다.
3. 인용 맥락 — ‘예시’ 위주 — LLM은 한국 브랜드를 ‘아시아 시장 예시’, ‘신흥 브랜드 사례’로 짧게 언급하는 경향이 강했고, Patagonia처럼 깊이 있는 설명에 등장하는 비율은 7%에 그쳤습니다.
4. 영어 콘텐츠 부재가 가장 큰 격차 요인 — 인용된 한국 브랜드 6곳 중 5곳이 영어 자사 사이트(About·Impact 페이지)를 운영했습니다. 영어 자기소개 부재가 가시성 격차의 1차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AEO와 SEO는 어떻게 다른가요?
SEO는 검색 엔진의 결과 페이지(SERP) 상단 노출을 목표로 하고, AEO는 AI 챗봇의 응답 본문에 직접 인용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AEO에서는 키워드 밀도보다 (1) 질문-답변 구조, (2) 출처 명확성, (3) 구조화 데이터(Schema)가 더 중요합니다.
Q2. 한국 패션 브랜드가 AI 추천에 노출되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나요?
자사 도메인에 (1) 영어 About·Impact 페이지, (2) FAQ 페이지(소재·세탁·지속가능성), (3) 임팩트 데이터 페이지(탄소·물 사용량 수치)를 갖추는 것이 1순위입니다. 이 3가지가 LLM이 브랜드를 ‘안전한 인용 대상’으로 분류하는 핵심 신호입니다.
Q3. 어떤 LLM에 우선 최적화해야 하나요?
한국 시장 영향력 기준으로 ChatGPT > Perplexity > Claude > Gemini 순으로 우선순위를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Perplexity는 출처 인용을 명시적으로 표기하기 때문에, 트래픽 유입까지 고려한다면 Perplexity 최적화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큽니다.
Q4. 본 리포트는 얼마나 자주 업데이트되나요?
분기별 1회 발행됩니다. 다음 호(2호)는 2026년 8월 발행 예정이며, 표본 쿼리·표본 브랜드를 확장해 가시성 변동을 추적합니다.
다음 호 예고
2호에서는 쿼리 수를 24개로 확장하고, ‘아우터’, ‘데님’ 등 카테고리별 가시성을 분리해 측정합니다. 또한 LLM이 브랜드를 인용할 때 사용하는 형용사(예: “transparent”, “ethical”, “trendy”)의 빈도를 분석해 브랜드별 인용 톤을 시각화합니다.
본 리포트는 자체 측정 결과이며, 정량 수치는 표본 범위 내에서만 유효합니다. 인용된 브랜드명은 실명으로 표기하지 않고 분포만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