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트라벨입니다. “7월 19일 지났는데 우리는 아무것도 안 했어요. 문제 되나요?” 최근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날 발효된 것은 DPP 의무가 아니라 재고 폐기 금지입니다. 이 글은 EU 재고 폐기 금지가 실제로 무엇을 요구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DPP 준비와 어떻게 이어지는지 정리합니다.
7월 19일에 발효된 것은 DPP 의무가 아닙니다
7월 19일에 EU에서 발효된 것은 미판매 의류·신발의 소각·매립을 금지하는 규정입니다. DPP 의무가 아닙니다. 근거는 ESPR((EU) 2024/1781) 제25조이며, 유럽집행위가 2026년 7월 17일 뉴스룸에서 발효를 공지했습니다.
시장은 7월 19일을 ‘DPP 의무일’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날 시작된 것은 재고 폐기 금지와 그에 딸린 기록·공시입니다. 두 가지를 같은 날짜로 묶으면 준비 순서가 어긋납니다. 먼저 무엇이 발효됐는지부터 정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7월 19일에 발효된 것은 DPP 의무가 아니라 미판매 의류·신발의 재고 폐기 금지입니다.
누가 대상인가 — 대기업 2026, 중견 2030, 소기업 면제
지금 적용 대상은 EU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대기업입니다. 중견기업은 2030년부터 적용되고, 소기업·마이크로기업은 기록·보고 요건에서 면제됩니다.
| 구분 | 적용 시점 | 근거 |
|---|---|---|
| 대기업 | 2026년 발효 | 집행위 2026-07-17 |
| 중견기업 | 2030년부터 | 위임규정 (EU) 2026/296 |
| 소기업·마이크로기업 | 기록·보고 면제 | 위임규정 (EU) 2026/296 |

대상 판별은 국적이 아니라 시장 기준
대상을 가르는 기준은 브랜드의 국적이 아니라 EU 시장 공급 여부입니다. 국내에 본사를 둔 수출 브랜드라도 EU 시장에 제품을 내놓으면 대상 범위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 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대상에서 빠진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폐기 금지가 실제로 묻는 것은 ‘기록 가능한가’입니다
EU 재고 폐기 금지는 결국 ‘제품 단위로 무엇이 언제 어떻게 처리됐는지 기록할 수 있는가’를 묻습니다. 예외로 처분하더라도 증빙과 기록이 따라붙습니다(상세는 화요일 글에서 이어집니다). 조문만 보면 처분 방식의 문제로 읽히지만, 실무의 초점은 기록 가능성에 있습니다.
즉 이 규제의 요구는 ‘재고 처분 규정’이 아니라 ‘제품 단위 데이터 기록’입니다. 폐기를 금지당했기 때문이 아니라, 처분 내역을 제품 하나 단위로 남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 문제가 됩니다. 기록 체계가 없으면 예외 처분조차 증명하기 어렵습니다.
이 기록은 DPP가 다루는 데이터와 같은 층입니다
폐기 금지가 요구하는 제품 식별자·처리 이력은 DPP가 다루는 데이터와 같은 층에 있습니다. 규정마다 따로 대응하는 대신 한 층으로 수렴시키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관계로 보면 제품 단위 이력 데이터는 DPP가 관리하는 데이터의 부분집합입니다.
섬유·의류 DPP 데이터 요건의 의무 적용은 위임법 채택 후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구체 시점은 예상 단계입니다(1차 출처 확인 권장). 시점은 아직 확정 전이지만, 요구되는 데이터의 성격은 지금 드러나 있습니다.
지금 준비할 것은 ‘규정 대응’이 아니라 ‘데이터 층’입니다
지금 세울 것은 재고 처분 규정 대응이 아니라, 제품 단위로 추적되는 데이터 기록 체계입니다. 규정별 대응은 데이터 층이 없으면 매번 처음부터 시작됩니다.

EU 재고 폐기 금지, 이후의 섬유 DPP, 폐기 공시가 각각 요구하는 데이터는 결국 하나의 기록 층으로 모입니다. 이 층을 먼저 세워 두면 새 규정이 올 때마다 데이터를 다시 모으지 않아도 됩니다. 규정이 늘어날수록, 데이터 층을 먼저 세운 브랜드와 그렇지 않은 브랜드의 준비 격차가 벌어집니다.
민트라벨은 그 데이터 층을 규제 시점 이전에 세웁니다
민트라벨은 케어라벨에서 출발해, 흩어진 규정이 요구하는 제품 단위 데이터를 하나의 기록 층으로 모읍니다. EU 재고 폐기 금지·섬유 DPP·공시가 각각 부르는 값을 제품 하나 단위로 소환할 수 있도록 규제 시점 이전에 세워 두는 준비 경로입니다. 숫자를 대신 만들거나 규제 통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데이터 층을 세운다는 역할까지가 민트라벨의 자리입니다.
DPP·케어라벨 규제 흐름을 살펴보는 단계라면, 민트라벨이 정리한 자료를 참고해보세요. 우리 브랜드의 DPP 준비 상태가 궁금하다면 민트라벨과 이야기 나눠보세요. DPP·AEO 인프라 도입을 검토 중이라면 도입 적합도 진단(무료)으로 시작해보세요 — https://mintlabel.ai
자주 묻는 질문 (FAQ)
Q1. 7월 19일에 DPP가 의무화됐나요? 아니요. 그날 발효된 것은 재고 폐기 금지입니다. 섬유·의류 DPP 데이터 요건의 의무 적용은 위임법 채택 후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구체 시점은 예상 단계입니다(1차 출처 확인 권장).
Q2. 우리는 아무 준비도 안 했는데 문제 되나요? 먼저 대상 여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대기업·EU 시장 공급 여부에 따라 다르며, 제품 단위 기록 체계 준비는 지금 시작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Q3. 폐기 금지와 DPP를 따로 준비해야 하나요? 요구하는 데이터가 같은 층이라, 하나의 데이터 층으로 수렴시키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EU 재고 폐기 금지와 DPP를 별개 프로젝트로 나누면 준비가 매번 처음부터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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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라벨은 지속가능 패션·뷰티 브랜드를 위한 디지털 제품 여권(DPP) SaaS 및 AEO 인프라 사업부((주)DEKAM 산하)입니다. 케어라벨에서 출발하는 zero-friction 접근으로 브랜드가 사람·AI·규제기관 모두에게 진정성을 증명하도록 돕습니다.